아침부터 내리는 함박눈
2018.12.13 14:33
아침부터 내리는 함박눈, 거실의 창을 열고 몇 컷을 담았습니다.
카메라 소니 RX10으로 프레임 속도 240fps로 찍은 Slow video입니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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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18.12.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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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2.14 06:08
솔직히 뉴욕의 이스트 빌리지에 대한 상식이 없어요
지난번에도 김형의 정보로 아모레퍼시픽 뮤지엄의 조선나라 병풍전 전시를 잘 관람했지요
그곳에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이번 <이스트 빌리지, 뉴욕 - East Village, N.Y,> 특별기획전도 가야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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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18.12.14 10:42
그냥 Google에서 East Village, N.Y을 두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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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2.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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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12.13 19:56
태영이, 오늘은 서울에 눈이 많이 왔다지?
하염없이 내리는 함박 눈을 보니 어느새 겨울이 한 복판에 와 있구나 싶네.
어제는 이곳 영주에도 아침부터 싸락눈이 하루종일 내렸다네,
반포에 살고있는 딸 아이가 그러드군, 아빠 내일은 여기 서울에도 눈이 많이 온데~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오는 날,
빨~알간 구기자 열매 흰눈 사쁜이 얹혀 더욱 고와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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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2.14 06:19
앞이 뿌였게 보일 정도로 잠깐의 폭설이였어
모처럼의 찬스, 창을 열고 부지런히 카메라에 담았어
눈의 내리는 속도가 빨라 슬로우 비디오로 잡았지
빨간 열매가 산수유로 알고 있었는데 구기자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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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2.13 21:26
오늘 오전 세브란스병원 심혈관센터 진료실 창문에서 휴대폰으로 찍었습니다.
심혈관에 문제가 있는 할머니가 병원 창밖으로 눈내리는 장면을 찍고 있는 건 좀 지나치지요?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었어요.
병원에서 나와 약타러 가는 길에 눈앞에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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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18.12.13 22:13
아니 어데 불편하세요?
심혈관이면 부정맥?
건강하셔서 부지런히 저희 친구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와 소식들을 계속해서
전해주셔야합니다. 별일 아니시겠지요.
아니 연세대학병원에 든든한 빽도 계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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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2.13 22:30
별일 아닙니다. 심장근처 혈관이 좁아진 곳이 있어서
막힐까봐 약을 먹고 있습니다. 오늘 6개월만에 검진하고 약타러 가는 날이었습니다.
운 좋게 그 시간에 눈이 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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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2.14 06:38
동연님도 기회만 있으면 어김없이 쟁이의 실력을 발휘하네요
바로 표현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있어 즐겁습니다.
한옥의 설경 또 다른 분위기가 있어 좋네요
주치의 박사님이 늘 옆에 계시니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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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12.13 22:20
빨간 열매에 얹혀 있는 하얀색의 함박눈이 눈을 부시게 합니다.
아침부터 오는 함박눈이 오늘은 특히 눈길을 끌었어요.
추운 생각보다 따스함을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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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2.14 06:46
밖에 나가 촬영을 하고 싶었는데 엄두를 못냈습니다.
창을 열고 찍어 위치의 제한을 받아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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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12.14 04:12
이곳 Salt Lake City에도 어제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날입니다. Salt Lake City는 3면이 산으로 둘려싸인 분지 지형이어서 여름에는 안 그런데 겨울에는 Inversion Layer라는 현상이 나타나서 하늘에 뚜껑을 덮은 듯 도시에서 생겨난 나쁜 공기가 분산되지 못해서 스모그가 짓게 낀 나쁜 날이 계속되다가 눈이 한번 내리고 나면 오늘 처럼 청명하 날이 됩니다. 아침에 동네 동산에 올라가서 시내 서남쪽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사이즈가 약 2.8MB로 좀 큽니다. 다운로드 해서 확대해 보면 주청사 건물도 보이고 그 밑으로 몰몬성당의 첨탑들도 보입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오후에 나가서 시내 스키장들이 있는 높은 산이 있는 동남쪽 사진을 찍어서 이곳에 올리겠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오후 4시 40분에 찍은 Salt Lake City 시내 동남쪽 사진인데 아침에 찍은 서남쭉 사진만큼 깨끗이 나오지 못했습니다. 서남쪽 산들은 2천m 정도이고 동쪽 스키장들이 있는 동남쪽 산들은 4천m 내지 5천m 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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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2.14 06:42
Salt Lake City 사진을 보니 과연 동계올림픽이 열릴만한 도시네
사진을 다운 받아서 주 청사를 찾아 볼께
아래 건물이 청사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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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12.14 08:56
맞아, 그리고 주청사 좌측으로 보이는 직사각형 고층건물 바로 오른쪽으로 보이는 첨탑들이 몰몬교의 최고 성전인 Salt Lake City 몰몬 템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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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18.12.14 10:39
Mormon Tabernacle Choir의 아름다운 합창소리 좀 곁들여 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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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12.14 19:46
하얗게 휘날리는 함박눈을 보고 있으니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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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2.15 05:53
좋지요 인사동 '카카듀'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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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12.16 23:32
창을 통해서 찍은 함박눈 사진이 겨울을 제대로 표현하는군요.
비디오와 정지 화면을 한 눈에 보니 비교할 수 있어서 재밌습니다.
Salt Lake City 의 함박눈 소식도 곁들이니 풍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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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2.17 05:55
같은 카메라인데도 동영상과 정사진의 컬러의 차이가 많이 나네요
정사진은 의외로 눈이 내리는 것이 잘 표현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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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취미와 탁월한 재능으로 우리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는 태영이가 부럽다.
오늘 아침에 모처럼 눈구경을 잘 했는데 오후에는 우리 홈피에서 또 눈 호강을 했네. 고마워유.
날씨가 추우니까 밖으로 나가지 말고 내일은 서소문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출동해보시게.
특벽기획전 <이스트 빌리지, 뉴욕 - East Village, N.Y,>을 오늘 개막했읍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뉴욕의 이스트 빌리지는 지난 100여년간 American Arts & Cultures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榮辱의 세월을 함께한 곳으로 전위음악과 전위미술의 데뷔, debut의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후에 심한 gentrification으로 홍역을 겪으면서도 미국 예술발전사에서 빼어 놓을수
없는곳이랍니다.
이번전시회에서는 1980년대 왕성하게 활동하던 26명 작가의 76작품을 전시하는데 앤디 와홀, 키이스 헤링
프랭크 스텔라, 장 미셀 바스키아, 클래스 올덴버그, 등 기라성같은 작가들을 직접 볼수있는 기회인듯 합니다.
한국작가작품도 한작품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