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안반데기의 여름

2019.08.17 23:47

김영은 조회 수:185

 

 

 

강원도 용평 리조트 입구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접어들어

깊은 산이 첩첩이 둘러쳐진 태고 원시림 같은 길을 따라간다.

댐 방향으로 가다 갈림 길에서 산으로 오르게 되는데 초보 운전자는 위험한

산길을 10분 남짓 가면 안반데기에 이른다.

1965년을 전후한 시기에 미국의 원조 양곡을 지원 받아 화전민 마을이

개간되었으며 개간된 농지를 불하 받아 정착된 이곳이 안반데기 마을이다.

고랭지 배추를 재배하는 곳이란다.

화전민 사료관에 개간 당시의 마을 주민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데

사진의 질이 당시의 수준을 말해 주고 있다.

사료관은 볼품없이 작은 공간에 차 마시면서 잠깐 쉬어 갈 수 있는 것이 고작이었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8237 고 곽웅길형을 추모하며, 조성구 [11] file 김승자 2020.05.12 1008
18236 '숲속고요마을'에서 [13] 김영은 2020.12.12 992
18235 슈베르트/ 강위에서 심재범 2014.05.06 947
18234 카리브해, St. Vincent and Grenadines 여행기 - Union Island 섬 [2] file 박일선 2020.04.06 946
18233 샨샤땜 홍수 [4] 김인 2020.08.13 940
18232 김동연 회장님과 십일회 동창님들께 [11] 신정재 2020.06.12 937
18231 LALA-WHAT A WONDERFUL WORLD [9] 최종봉 2018.12.28 929
18230 8월 첫 인사회에서는 [9] file 김동연 2019.08.08 914
18229 백선엽 장군 친일파 논란, 이 영상 하나로 정리한다 [1] 김동연 2020.07.15 910
18228 COEX 아쿠아리움 [14] 김영은 2020.01.23 892
18227 사진액자 선물합니다 김동연 2009.07.08 875
18226 Lake Maggiore, Italy [11] 김승자 2018.07.02 874
18225 장한일을 한 김신웅 동문 ,,,,,,,,,,,,,,,이초영 [1] file 이초영 2021.01.25 872
18224 곧 서아프리카 여행을 떠납니다 [16] 박일선 2010.12.01 854
18223 이건희 컬렉션에 관하여 ---독후감(21-4-11)--- 민완기 2021.05.11 841
18222 서유럽 여행기 114 - 영국 Derry [3] file 박일선 2015.03.14 839
18221 極限 達人 (영주 대장간의 석노기) [15] file 황영호 2020.03.30 837
18220 아침부터 내리는 함박눈 [20] file 이태영 2018.12.13 833
18219 맨 아래에 '19회 동창회'가 뜹니다. [2] file 이정란 2017.03.21 831
18218 심심풀이 이야기, 능소화의 전설 [19] 이태영 2017.07.03 815
18217 김성우 동문을 추모하며...... 이 초영 [4] file 이초영 2020.02.03 814
18216 pixaloop로 동영상 만들기 [5] file 김영은 2019.07.18 800
18215 가깝고도 가까운 그대 [9] 김영교 2017.03.23 792
18214 Autumn leaves (고엽)/ Nat King Cole [5] 심재범 2017.09.06 789
18213 Lucky boy [4] file 김인 2021.06.17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