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여행기 - 수도 Antananarivo 가는 길
2020.03.13 03:4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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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3.1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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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3.14 00:15
인터넷에 들어가 보니 1만 년 전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는데 누구인지 알 수 없고 지금 사는 사람들의 선조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기원 전 3세기부터 5세기에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카누를 타고 왔고, 7세기부터 9세기에 아랍 상인들이 왔고, 11세기에 아프리카 흑인들이 왔고, 마지막으로 19세기에 프랑스 사람들이 왔대. 그래서 지금 사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 섞인 "칵테일"이라고 표현하는 모양. 공식언어는 프랑스어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어와 비슷한 말라가시어래. 인도네시아계 사람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는 증거이지. 그들이 1,500여 년 전에 그곳에 땅이 있는 줄 알고 카누를 타고 망망대해 인도양을 건너왔다는 것은 불가사의한 일이나 학자들이 그렇게 말하니 믿어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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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0.03.13 14:49
한반도의 두배나 되는 아프리카 머나먼 섬이어서 별 관심 밖이었지만
석탄공사의 자문위원으로 일하던 김주영님 덕분에 낯 익은 곳입니다.
칵테일 민족이라 일컷는 그곳에서의 여행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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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3.14 00:25
정치적으로 불안정해서 정변이 여러 번 일어났던 나라인데 제가 여행하기 직전에도 정변이 일어나서 안 갈까 하다가 간 나라였죠. 그때 대통령이 된 사람이 30대 초반의 라디오 방송의 디스크자키 하던 Andry Rajoelina라는 젊은이인데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통령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안정적으로 잘 하고 있는 모양이죠. 그 친구가 어떻게 정변을 이끈 지도자가 되었는지는 참 흥미있는 일인데 알아보지 못했죠. 김주영이는 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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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3.13 23:52
마다가스카르섬이 무척 아름다운곳 인가봐요.
어린이 만화 영화 제목으로 들어 본적이 있는것 같아요.
불란서 식민지였으면 그래도 분위기가 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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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3.14 00:32
프랑스 분위기가 많이 남아있있죠. 프랑스어가 공용어이고 프랑스 관광객들도 많이오죠. 프랑스 사람들은 최근까지도 마다가스카르처럼 프랑스어가 통용되는 옛 프랑스 식민지 나라들에만 관광을 갔었데요. 프랑스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하고 옛 프랑스 식민지가 전 세계에 깔려서 그렇게 되었다는 군요. 지금은 좀 달라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리고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는 프랑스어와 어느 정도는 소통이 되어서 문제없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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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칵테일” 민족이라는 표현이 재밌어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먼 마다가스카르까지 갔다니 그 시대에 이동 수단은 배였을 텐데
고유 언어는 없고 불란서 식민지였기 때문에 불어를 사용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