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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폭포 108m 절벽서 인증샷...
“좋아요에 목숨 걸었나” 비난

 

이세영 기자 <조선일보>

세계 3대 폭포 중 한곳인 빅토리아 폭포의 꼭대기 절벽에서
위태롭게 누워 소셜미디어(SNS) 인증샷을 찍은 한 여성이
자신의 팔로워(구독자)들로부터

“삶을 소중히 여기라”는 꾸중을 들었다.


/인스타그램

20일(현지 시각) 메트로, 7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여성 어메리스 로즈(25)는 지난해 12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데빌스 풀(Devil’s Pool) 가장자리에
엎드려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데빌스 풀은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을 가로지르는
잠베지 강 중류의 빅토리아 폭포 꼭대기에 있는 천연 수영장이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는
폭 1676m, 높이 108m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다.
데빌스 풀은 한해 중 8월말~1월초 들어갈 수 있다.
이 기간 그나마 물살이 약하지고 수심도 낮아진다.


/인스타그램

사진과 영상에는 데빌스 풀 가장자리 절벽 근처에
누운 로즈의 모습이 찍혀있다.
로즈는 웃으면서 절벽 가장자리 밖으로 손을 뻗었고
카메라는 낙차 108m의 절벽 아래를 보여주기도 했다.
로즈 주변에는 빅토리아 폭포의
거센 물살이 거세게 흐르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우기 때 빅토리아 폭포는 분당 약 4억L의 물을
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즈는 “가장자리에서의 삶. 여긴 멋진 곳”이라고 적었다.
로즈의 게시물엔 ‘좋아요’ 4만2000개, 댓글 2500개가 달렸다.


/인스타그램

영상을 본 로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 중 일부는
“삶을 소중히 여기라”며 로즈의 위험한 행동을 나무랐다.
한 팔로워는 “다시는 그렇게 하지 말라. 광경이야
아름답지만 옳은 행동은 아니다”고 적었다.
또 다른 팔로워는 “폭포가 당신을 밀어내지 않은 것은 정말 행운”
“소셜미디어에 인증샷을 남기려다가
당신의 인생이 끝날 수 있다” 등을 로즈에게 전했다.

비판 댓글이 쏟아지자 로즈는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나는 미치지 않았다”며 “그곳은 말그대로 벽 같았다.
나는 벽에 누워있었을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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