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혜 부친 정종여 화백 작품전
2019.05.29 22:42
근대미술가의 재발견 1
전시 : 2019.05.30 - 2019.09.15
장소 : 덕수궁 전관
‘근대미술가의 재발견’은 잊혀가는 화가들의 흔적과 기억을 모으고 근대미술사의 지평을 확장하기 마련된 전시 시리즈이다. 첫 전시로 마련된 <절필시대: 정찬영, 백윤문, 정종여, 임군홍, 이규상, 정규> 는 혼란한 시대 상황과 취약한 예술 환경으로 인해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펼치지 못한 화가들을 소개한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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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9.05.2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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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열
2019.05.30 00:01
오늘 덕수궁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 가보았습니다. 월북 작가라고 그동안 알려지지 못했던
정종여 화백은 1940년대부터 한반도의 자연과 사람을 웅대하게 그린 대단한 작가였습니다. 3.1운동 33인중
한분인 오세창을 삼림과함께 그리고 김영랑의 목란꽃 시를 그린 그림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수혜 에게서
어린시절 헤어진 아버지 정화백에대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분단의 비극이 가슴 아픕니다.
절필시대- 근대미술가의 재발견 전시회는 여섯분의 위대한 근대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인데 9월 초까지 열리니
덕수궁을 산책하며 가볼 가치가 충분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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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19.05.29 23:40
저도 오늘 카다록 겸 초청장을 받았습니다. 정수혜씨에게 전화했다가 부재중이라
다른 분(남편?)과의 통화로 부친이 월북하신 정종여 화백이라고 들었습니다.
어쨌든 아버님의 작품을 반세기도 지나 전시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출품 작가중 정찬영 화백은 우리 친구 이정식 군의 빙모님이 틀림없을듯 합니다.
박성순이 교장으로 역임했던 광신상고의 미술 선생님으로 오래 봉직하셨을 겁니다.
작가들 중엔 월북하여 북에서 활동하신 분도 있고 또 납북 당하신 분도 있고
그냥 남쪽에서 순탄하게 활동하신 분도 계신데 어떻게 이런 전시 기획을 하게 되었는지.
하여간에 평소 보기 힘든 작품들인 것은 틀림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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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5.30 06:06
어제 홍승표 동문으로부터
정수혜 동문 아버님 정종여 화백의 전시 이야기를 듣고 놀랐습니다.
덕수궁 미술관에 동문 여럿이 갈 기회를 만들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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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6.01 22:20
수혜 아버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니 축하할 일입니다.
통일이 된거나 마찬가지로 생각하시는 남쪽 대통령이 역시 다르시군요.
근대미술가의 재발견 전시회 - <절필시대>
언제 기회되면 가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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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06.01 22:59
수혜 아버님에 관한 말씀은 알고 있었는데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고 계시는군요.
수혜도 전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감개가 무량하겠습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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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6.02 19:43
수혜 아버님의 작품 전시회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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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혜동문의 부친이신 정종여화백의 작품 전시를 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