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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2 회 금요 음악회 / Rodrigo 의 ....
2011.03.25 08:15
Fantasia para un Gentilhombre
제 282 회 금요 음악회 / Rodrigo 의 ....
로드리고의 1939년 불후의 명곡 '아랑훼즈 협주곡'(Concerto De Aranjuez)는
자주 듣게 되는 곡의 하나 이긴 한데 또 다른 곡은 없을까 하며 찻아 금요 음악회에서 같이 합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에 모두가 하얀 얼음 옷을 입은 한떼의 나무 숲이 보였다
추워 보여야 할텐데도 무언지 모르게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포근함이 있어 ........
이리 정감 가는 나무를 못잊어 벌써 4 번째의 방문에서야 웬 이른 봄 나물 찻는 노인에게 물었다
물 버들이라며 물가에만 핀다고 한다
풍기는 은근한 매력에 이번 일요일 다시갈려고 한다 어찌 변했을까
그러곤 욕심이 저 밑으로 부터 스믈 스믈 잘 담으면 매력 넘치는 소재의 작품으로
언감 생심 무슨 내 실력에 ㅎㅎㅎ
Pepe Romero, Guitar
Academy of St. Martin-in-the-Fields - Neville Marriner, Cond.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Fantasia para un gentilhombre)은
1954년 호아킨 로드리고가 안드레스 세고비아를 위해 작곡,
헌정한 기타협주곡으로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드리고는 1939년 불후의 명곡 '아랑훼즈 협주곡'(Concerto De Aranjuez)을 작곡,
사인스 데 라 마사(Sainz de la Maza)에게 헌정, 초연해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이 곡을 자신에게 곡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단단히 삐진 세고비아는 급기야 평생토록
로드리고의 곡은 연주하지 않겠노라고 공언하게 되었는데
이에 훗날 로드리고는 속좁은 Maestro를 달래기 위해(?) 이 곡을 작곡,
세고비아에게 헌정하게 됩니다.
지난 2 월 10 일 한창 추위가 맹위를 부릴때 본 숲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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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곡이면 한번 더 들어 주십시오 부탁드리며
가보고 싶었든 인천 출사 팀에 한다리 넣고 안부쳐 줄까봐서
아침부터 부지런을 떠는 사정 이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