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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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m Springs, California, February 2016
2016.03.22 05:04
댓글 25
-
김승자
2016.03.22 05:04
-
박일선
2016.03.22 05:04
선인장 꽃들이 만발했군요.
한국의 진달래, 철쭉과 비슷하게 보이네요.
곧 한국과 오하이오에도 어디보다도 더 아름다운 봄이 올 테죠. -
김승자
2016.03.22 05:04
오늘도 겨울코트를 입고 걸었습니다.
그래도 문득 눈을 들고보니 죽은 나무가지사이에 목련이 피고 있어서
한결 기분이 가벼워 지더군요.
진달래, 개나리, 살구꽃이 만발하는 한국의 동산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
하기용
2016.03.22 05:04
* 붉은 노을 그리고 아름다운 분홍빛 꽃송이들.
야들야들한 꽃가지들. 하늘하늘한 꽃잎새들.
늘 파아랗게 높이 뜬 아름다은 하늘 밑에서 근접
촬영을하는 사진작가의 모습이 몹시 아름답습니다 .......... -
김승자
2016.03.22 05:04
덧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질이 좋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
이태영
2016.03.22 05:04
몇년전에 산호세 딸네 갔을 때
아이들에 이끌려서 팜스프링으로 여행을 떠나 메리어트에서 며칠 묵었죠
그 때는 멀리 보이는 산들이 나무 한구루 없는 뿌연 민둥산으로만 보였는데
이렇게 척박한 곳에 여러 종류의 아름다운 꽃들이 피여 있군요
만드신 영상의 프로그램, 카메라가 무언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설정을 열어보면 품질이 360p로 되어있느데
좀 더 고품질로 향상시켜 화조, 색상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이태영
2016.03.22 05:04
저도 홈페이지에 직접 올리려고 여러 방법을 시도 했는데 안되더군요
우리 총동창회 컴 실무자와 얼마전에 직접 상의도 해봤지요.
키조아는 블로그로 직접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
김승자
2016.03.22 05:04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꼭 맞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장님 코끼리다리 만지는 격이였지요.
이제라도 다시 정정할 길이 있는지요?
또 질문은 유-튜브에 올리지 않고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감사합니다. -
이태영
2016.03.22 05:04
Pana Sonic Lumix 16x fullHD는 좋은 카메라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진은 폰에서는 좋아 보이지만 HD로 만드는데는 아직도 좋지 않더군요
대부분의 편집 프로그램에서 VIDEO ENCODING 옵션으로
720P 또는 1080P로 할 것인를 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유튜브로 업로드 하기전 편집 완성에서 이미 HD 720P, 또는 1080P가 되어야
유튜브에서 HD로 만들어져 고품질의 영상이 됩니다.
Palm Springs, California, February 2016는 360P로 만들어졌군요 (동영상 하단 우측의 톱니바퀴를 클릭하면 알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80P는 되어야 선명해집니다.
현재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무비메이커도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
김승자
2016.03.22 05:04
제가 바로 여쭈어 보고 싶었던 질문입니다.
카메라는 Pana Sonic Lumix 16x fullHD입니다.
집에서 컴퓨터로 볼때에는 화질이 괜찮은 것 같았는데
유 튜부에 올리고 옮겨오니까 이렇게 되었네요.
어떻게 화질을 좀 고칠 수 있을가요?
실은 남편이 대부분 카메라로 찍고 일부는 제 iPhone으로도 찍었습니다만.
Palm Springs는 삼월 중순에 사막의 꽃이 만개하고
나머지 일년 내내는 황량한 사막지대입니다.
간혹 물이 있는 곳에 오아시스가 있어서 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대부분은 인공으로 사시 사철 푸르게 잔디와 팜 츄리를 관리하지요.
함께 여행할 기회가 되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또 오시게 되면 알려 주세요. -
연흥숙
2016.03.22 05:04
철새가 간 곳을 따라다니기 재미있다.
어찌 이리 큰 선인장들이 있니. 그러면서
꽃들이 금방 핀것 같이 생생하구.
2월이면 볼 수 있다는 이 진귀한 구경 감사해. -
김승자
2016.03.22 05:04
이월 말, 삼월 초에 피기 시작해서 삼월 중순에 만개한다고 해.
우리는 한주일 쯤 일렀던것 같아
그래도 여기 저기 야산에 꽃이 피어 신기한 사막의 꽃잔치를 볼 수 있었어. -
이문구
2016.03.22 05:04
삭막한 벌판, 민둥산과 험한 돌 산에 이런 생명체들이
화려하게 숨쉬고 있어서 싱그럽게 느껴지는군요.
화분에 담긴 자그마한 선인장과 그 꽃들만 보다가
거대한 자연에서 활개치는 모습을 보니 신비스럽습니다. -
김승자
2016.03.22 05:04
저도 놀랐습니다.
메마른 야산에서 그렇게 고운 빛갈로 꽃을 피우는 가시돋은 선인장,
"사막에도 꽃은 피더이다!”라는 제목으로 시를 쓰고 싶었답니다. -
김동연
2016.03.22 05:04
사막의 꽃들도 아름답지만 그 꽃을 감상하는
어떤 여인이 참 아름다워! 꽃보다 더.
멀리 우뚝 서 있는 어떤 남성도 정말 멋있네.
이월의 팜스프링이 이렇게 아름답구나... -
김승자
2016.03.22 05:04
올린것은 지우고 다시 만들어 볼가 하다가
이제 알았으니까 다음에는 신경을 쓸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멀리서 인사회에 참석을 못하니까 자주 귀뜸을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이태영
2016.03.22 05:04
김승자님 이 좋은 영상을 지우시다니요 무슨 말씀이세요 ..하하
제가 조금 아는 지식으로
개선하실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김승자
2016.03.22 05:04
꽃을 좋아하는 큰딸 데리고 부부동반하여 삼월 초-중순에
Santa Rosa Wild Flower Festival에 와서 사진도 찍고
따스한 날씨도 즐기는 계획은 어떨가?
지금 이 비디오는 화질이 나빠서 지워 버릴가 생각중이야. -
권오경
2016.03.22 05:04
분홍, 노랑 선인장 꽃이 무척 예뻐. 크겠지? 꽃잎이 여릿여릿할거같애.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듯 가녀릴까?
승자야
지우긴 왜 지운디야~. 음미~이렇게 보는 사람이 있는디유~? 아니쥬 암~.
'97년 6월경이었던가? 이런 꽃 못 봤어. 히히...
제철에 만난 활짝핀 귀한 꽃님! 얼마나 반가웠을까?
와~멋쪄부러유. 승자내외분행운아시옵니다! -
김승자
2016.03.22 05:04
원래 서울사람들은 창경원에 가지 않찮아.
우리는 비행기값 드려서 갔으니 간김에 밑천을 빼려고...ㅋ ㅋ
솔직히 바닷가와 달라서 덥고 지루하고 힘든 코스였지만
꽃도 보고 유정은 남편께서 늘 말씀하시는 “만보걷기” 실천하려고
열심히 걸었어.
땀 흘리고 내려와서 “마루”라는 조그마한 한국음식점에 가서
물냉면을, 한사발씩, 얼마나 시원하던지!!!
다음에 가면 함께 가자! -
이초영
2016.03.22 05:04
승자야,
멀리 사는 사람이 CA.사람보다 더 잘 아는구나.
딸들이 Palm Springs 에 갈때 같이 가자고 했을때
g0lf 안치는 우리가 별로 즐길것 같지 않아 안 갔어.
사막에도 이렇게 싱싱하게,예쁘게 선인장 꽃이 피다니
한 두 송이도 아니고. ... 시기를 잘 택해서 휘귀한 풍경을 즐겼구나.
주위에 개나리, 진달래, 목련, dogwood 안 보이니까
아 ... 봄이구나 하는 느낌이 안 들면서,
그래도 봄을 맞는다. -
김승자
2016.03.22 05:04
오경이가 내 마음을 꼭 그대로 느꼈네.
"척박한 돌산, 물도 그늘도 없는데
온 몸에 가시를 달고 무장을 한 선인장이
얼굴 반듯한 꽃을 피우고 있었다.
몸에 솟은 가시 건드릴새라
가까이 가서 드려다 보니
장미처럼 요염하나 야들하지 않고
깊은 살 속에서 빚어 나온 빛갈은
여명보다 빛나고 맑고
인고가 토해 내어 빚은 살갗은
도톰하면서도 보드라워라.
그 열정에, 이쁨에 매혹되어
나그네 손가락에 피가 솟네." -
하기용
2016.03.22 05:04
* 1987년 12月 초 ㅡ " 휘닉스 " 아리조나. 컨벤션센타에서 개최된
세계석탄 (世界石炭회) 의에 참석 후 처음으로 사진에서만 보던
" 그랜드케니언 " 을 구경하기 위하여, 일제 도요다치를 빌려 5시
간을 운전하면서 처음으로 멋진 선인장과 아름다운 아리조나를
보았습니다.
* 그 아름다운 선인장앞에서 찍은 昇子님의 모습은 너무나 예쁘고
무지막지하게 생긴 튼튼한 바위위에 버티고 선 趙博士의 늠늠함. -
김영은
2016.03.22 05:04
사막에 핀 처음보는 야생화에 감탄을 하고 있는데
오경이의 덧글에 달린 너의 시가 환상적인 선인장의
경이로움을 마음을 담아 아름답게 표현해 줬구나.
때를 잘 맞춰 찾은 palm springs !!
덕분에 선인장꽃 야생화 palm tree등
귀한것 소개해줘 잘 봤어. -
김승자
2016.03.22 05:04
영은이, 겨울 잘 지냈지?
금년에 유난히 사막의 꽃들이 일찌감치 많이 피었다고 해.
우리가 멋 모르고 갔는데 운이 정말 좋았어.
신비로운 자연의 저력, 겸허해 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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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m Springs의 Santa Rosa Mountain Trail과 Indian Canyons Trail을 걸으며
각가지 사막에 피는 야생화와 선인장, 팜 트리을 즐기고 왔습니다.
화씨 90도의 여름날씨에 두, 세시간 강행군을 마다하지 않고 산행을 했지요.
서울에서 다니시는 산들처럼 아기 자기하거나 험하지도 않고 민둥산이지만
여기 저기 피어나는 선인장이며 사막의 들꽃들을 반갑게 만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집에 오니 아직도 동장군이 미련이 있는듯 찬바람으로 꽃샘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