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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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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979)

2012.05.31 14:20

김세환 조회 수:49


 




 


 


 


 


 


 


 


 


 


 


 


 


 


이 코스는 내가 즐겨 찾는 산길이다. 계곡의 물소리를 계속 들으며 왕복 16 km, 울창한 나무들 사이를 간다. 그리고 폭포 아래에서 점심을 먹는다. 폭포 주위는 한여름에도 춥다. 오늘도 16명이 계곡의 신선한 공기를 맘껏 마시다. 오염되지 않고 사람이 드문 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것에 무한한 감사를 느끼는 것이다. 우리 민족의 오랜 종교, 불교는 과학적이다. 이 세상의 어떤것도 저절로 생겨나고 저절로 사라지는것은 하나도 없다. 씨가(因) 땅에  떨어진다고 다 열매를 맺는것은 아니다. 좋은 흙을 만나고 알맞은 햇빛, 물 그리고 적절한 온도가 유지되야(緣) 몇배의 수확을 얻을수 있는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좋은 생각, 아디어가 우리의 노력뿐만아니라  주위의 도움이 있어야 실현될수 잇는것과 같다. 돌이켜보면 양심의 자유를 누리고 싶은 마음(因)이 캐나다라는 緣을 만나 자유속에서 살수있게 된것이다. 불교의 중심사상인 연기법은 이세상의 모든것은 인연에 의해 생겨나고 인연에 의해 사라진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좋은 인연을 만들고 그 인연을 좋게 유지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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