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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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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995)

2012.06.21 11:42

김세환 조회 수:49





 



 



 



 



 



 



 



 



 



 



 



 



 



 



 



 



 



 夏至다. 여기서는 여름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한다. 하루에 낮이 제일 긴 날 오늘 부터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는것이다. 17명이 1시간 차로 교외 고속도로를 달리다. 여름의 넓은 들판이 우리 마음을 탘티여 주는것이다.신록의 숲길을 3시간 걷고 나무 아래서 점심을 하다. 그리고 모두 강가로 내려와 커피를 끓여 마시다. 오늘은 지금 이 순간을 느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다. 후각을 깨워서 풀냄새를 맡다. 한 발자욱 디딜 때마다 신발 바닥에 느껴지는 감촉에 신경을 쓰다. 그리고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감상하다. 록색 나무잎들이 햇빛을 받아 더선명해진다.지금 이 순간에 내 모든것을 집중해본다. 다른 생각들은 줄어지고 자연만이 느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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