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빛 찬란한 아침이다. 이런 날에는 좋은일만 생길것 같에 맘이 부풀어 오른다. 11명 길벗들이 모여서
호수가를 3시간 걸려 한바퀴 돌다. 맘을 말하고 생각을 나누다 보니 어느새 걷기가 끝난것이다. 오랜만에 태평안님이 돌아와서 분위기가 활짝 살아나다. 민들레님도 한국 방문을 마치고 씬디님과 함께 합세하다. 걷기를 마치고 모두 잘하는 회덮밥집으로가 점심을 맛있게 들다. 바쁜 사람들은 빠지고 다 태평안님 집으로 보이차를 마시러 가다. 이 아름다운 여름 날씨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