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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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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1011)

2012.07.13 22:04

김세환 조회 수:49




 


 


 


 


 


 


 



 


 


 

 


 

 


 

 


수요산우회에 2박 3일 taylor meadow 야영에 금요일 약속이 있어 1박 2일만 참가하다. 밴쿠버 인근에 가장 아름다운 Garlbaldi Lake와 Black Tusk Hiking 코스로 잘 알려진곳이다. 난 2번이나 Black Tusk 바로 밑에 까지 갔으나 정상까지 올라가지 못햇다. 처음이라 자신이 없엇다. 이번에는 그곳을 올라가본 김혜영씨가 리드한다기에 참가하기로 했는데 그녀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함께 갈수 없어 아쉬웠다.

첫날은 15kg 이상 나가는 배낭을 지고 7.5km를 올라가 야영장에 tent를 치고 점심을 마친뒤 다시 6.5 km 떨어진 Panorama Ridge를 6명이 가다. 잔설이 미끌어져 눈위를 걷는것이 쉽지 않아 오후 6시에야

3시간을 걸어 정상 밑까지 왔으나 어두워지면 위험해 야영지로 돌아오다. 모기때가 극성이다. 모기에 물리면서 저녘을 마치고 모닥불을 피우니 연기에 모기들이 없어 살갓 같다. 20 km를 짐을 지고 걸어서 피곤하다. 7월이지만 해발 1800 미터 이상이라 밤은 춥다. 모두 일찍 Sleeping Bag속으로 들어가다. 피곤은 했지만 눈덮힌 봉우리 그아래 펼쳐진 설원을 보면서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느낌, 마음이

넓어진다고 할가. 백만년전에 화산지대로 화산폭팔로 생겨진 곳이다. Black Tusk는 16만년전에 용암이 식어 남은것이다. 나는 또 다시 그 오랜 세월을 걸려 자연이 만들어 놓은 대 작품들에 압도되는것이다. 나는 내 노후를 이런 웅장한 자연속에서 보낼수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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