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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클래식

2014.04.27 13:20

심재범 조회 수:49

책갈피 속의 클래식 ....

 

01. J. S. 바흐: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 565 – 토카타
J. S. Bach: Toccata & Fugue in D minor BWV 565 - Toccata
- 구스타프 레온하르트 (오르간) / 다치바나 다카시 <사색기행>

02. J. S. 바흐: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 565 – 푸가
J. S. Bach: Toccata & Fugue in D minor BWV 565 - Fugue
- 구스타프 레온하르트 (오르간) / 다치바나 다카시 <사색기행>

03. 퍼셀: <디도와 아이네아스> - 서곡
Purcell: Dido and Aeneas – Overture
- 태버너 플레이어즈. 앤드류 패롯 (지휘) / 안데르센 <즉흥시인>

04.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 8번 <비창> - 2악장
Beethoven: Piano Sonata No. 8 in C minor. Op.
13 "Pathetique" – II. Adagio cantabile
- 루돌프 제르킨 (피아노) / 황시내 <황금물고기>

05. 베토벤: 교향곡 제 3번 <영웅> – 1악장
Beethoven: Symphony No. 3 in E-flat Major. Op. 55 "Eroica"
– I. Allegro con brio - 뉴욕 필하모닉.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
/ 카슨 매컬러스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06. 생상: 바이올린 협주곡 제 3번 - 3악장
Saint-Saëns: Violin Concerto No. 3 in B minor. Op. 61
– III. Molto moderato e maestoso - Allegro non troppo
- Piu allegro - 줄리안 라흘린 (바이올린). 이스라엘 필하모닉.
주빈 메타 (지휘) / 최용건 <조금은 가난해도 좋다면>

07.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제 19번 C장조. KV 465 “불협화음” - 1악장
Mozart: String Quartet No. 19 in C Major. KV 465 “Dissonance”
– I. Adagio-Allegro -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조지 셀 (지휘)
/ 버지니아 울프 <현악사중주>

08.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 “그리운 시절은 가고”
Mozart: The Marriage of Figaro – “E Susanna non vien!
- Dove sono i bei momenti”- 카리타 마틸라 (소프라노).
마기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주빈 메타 (지휘)
/ 알랭 드 보통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09. 오펜바흐: <호프만 이야기> - 뱃노래
Offenbach: Les contes d'Hoffmann
– “Belle nuit. o nuit d'amour” (Barcarole) - 바셀리나 카사로바
(메조 소프라노). 멜리사 쉬펜 (소프라노). 뮌헨 방송교향악단.
울프 쉬르메르 (지휘) / 괴테 <이탈리아 기행>

10.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 3악장
Brahms: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77
- III. Allegro giocoso. ma non troppo vivace - 힐러리 한 (바이올린).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네빌 마리너 경(지휘)
/ 고든 리빙스턴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2>

11. 사티: 그노시엔느 제 1번
Satie: Gnossienne - Premiere Gnossienne. Lent
- 윌리엄 마셀로스 (피아노) / 김영태 <음. 꿈의 전람회>

 

<*

 


"달빛이 은은하게 비치는 가운데 나는 곤돌라에 올랐다.
두 명의 가수는 배의 앞쪽과 뒤쪽에 각각 앉았다.
이들은 노래를 시작했고, 번갈아 가며 한 소절씩 불렀다.

우리가 루소를 통해 알고 있는 그 선율은
합창과 서창(敍唱) 사이의 중간쯤 되는 것이다.
이 선율은 박자도 없이 항상 똑 같은 방식을 유지한다.
조바꿈도 늘 똑같고, 다만 시의 내용에 따라 낭송의
음조와 음정을 바꾸어갈 뿐이다...

이 노래를 나에게 들려주기 위해 이들은
주데카 섬 기슭에 내려서는 운하를 따라
서로 헤어졌다. 나는 계속 두 사람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노래를 시작하려는
사람으로부터 멀어졌다가, 노래를 끝마친
사람 쪽으로 다시 다가갔다.

그러자 비로소 그 노래의 의미가 이해되었다.
멀리서 밀려오는 그 목소리는 슬픔이 없는 탄식처럼
아주 이상야릇하게 들린다.

그 속에는 눈물이 나게 감동적인 것까지 무언가
믿을 수 없는 요소가 담겨 있다."

 


- 괴테 '이탈리아 기행' 중에서 /
♪오펜바흐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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