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뜻이라면 ㅡ
2014.11.21 16:39
< 신의 뜻이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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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할아버지가 버스를 탔다.
갑자기 잘 가던 차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웬 할머니가 할아버지
사타구니로 푹 얼굴을 파묻었다.
* 할아버지가 중얼댔다.
" 신이여 ! 저를 시험하시나이까 ? "
* 잠시 후, 또 차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이번엔 젊은 아가씨가 할아버지
사차구니로 푹 얼굴을 파묻었다.
* 그러자 할아버지는 아가씨의 머리통을 지긋이 누르며 큰 소리로 외쳤다.
" 신의 뜻이라면 따르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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