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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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50주년 기념 여행 낙수(落穗)
2009.04.21 14:56
(1) "저희들끼리만 신나서 히히덕거리구 난 쓰레기나 버려야 하는 신세라니 이거 뭐야? "
(2) "쉿! 모두 조용히 해. 뒤에서 남학생들이 들으면 우리 여학생들 망신살이거든."
(3) "쉿! 조용히 해. 옆에서 선우정수가 들으면 우리 부부 망신살이거든."
(4) "딱하기도 해라. 오늘 갔다가 내일 서울 올라가 모래 특강하고 다음날 이태리 철학자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니..."
(5) "활짝 핀 꽃술이 하얀 머리카락 같아서 할미꽃이란 이름이 붙었대." "맞아, 맞아. 그런가 봐."
"아냐, 꽃대가 꼬부라져 허리 구부러진 할미 닮아 할미꽃이래." "그 말도 맞는 거 같아." "응?"
(6) "이 사진 어때? 최고로 멋있게 잘 잡았지." "야, 정말 짱이다."
(7) "제대로 지휘를 하려면 우선 이렇게 두 팔을 적당히 벌리고 말야..." "......?"
(8) "지금 투병 중인 jj가 어서 속히 완쾌되어서 다시 신나게 어울려야 할 텐데." "그러게 말야."
(9) "이거 기차 창 밖에서 누가 찍어 준 거야?" "아니, 멍청하게 창문에 대고 또 지가 지 꼴을 찍은 거지."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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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
2009.04.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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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09.04.21 14:56
50주년 기념이란 부고 11회로서는 정말로 일생일대의 가장 큰 행사인데
이를 빈틈없이 계획해서 끝까지 무사히 실천에 옮기신 우리 박 회장님의
대단한 열정과 박력에 그저 감복할 따름입니다.
임원이란 명칭도 부끄러울 뿐인데 잘 봐 주시니 그 또한 감사합니다. -
김진혁
2009.04.21 14:56
재미있는 사진만 뫃아 두었다가 이렇게 볼수있게 해주니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합니다.
역시 좋은 여행이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
이문구
2009.04.21 14:56
미술반 동기 하기용이 함께 동행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늘 조용하면서도 성실한 김진혁 친구와 어울린 여행이라 더욱 즐거웠습니다. -
김동연
2009.04.21 14:56
재미있는 사진과 멘트가 짱입니다.
한참 웃었는데도 다 못 웃었어요.
늘 심각한 표정이면서 마음속은 장난끼로 가득 차 있네요. -
이문구
2009.04.21 14:56
사실은 말장난이 너무 지나친 게 아닌가 조마조마하답니다.
초상권 들고 나오면 얼른 두 손 다 들 준비를 늘 하고 있지요.
저요?
보기보다 대단히 심술궂은 개구장이랍니다. -
김숙자
2009.04.21 14:56
연륜이 묻어나는 사진들 입니다
재미있는 순간들을 잘 표현
하셨습니다 멘트도 wit가 있어요. -
이문구
2009.04.21 14:56
요즘 많이 바쁘신 모양이지요?
일은 좀 줄이시고 친구들과 좀더 자주 만나시길 바랍니다. -
최경희
2009.04.21 14:56
국어 교수님이라 그러신가요?
넘 재미있고 재치있으셔서 계속 ㅋㅋㅋ ㅎㅎㅎ ㄱㄱㄱ -
이문구
2009.04.21 14:56
나랏말싸미 훈장 노릇보다
개구쟁이, 장난꾸러기 기질이 앞서서
이렇게 무례한 말 장난질을 친답니다.
친구들이 너그럽게 받아 주기에 망정이지
다른 곳에서 그랬다가는 몰매맞기 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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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기념과 관련한 여러 모습
놓치지 않고 잘 잡아 홈피에 소개해주신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먼 길 힘들다 하지 않으시고 임원회에 참석하시어 좋은 의견 개진도
감사드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