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
<반교리>
충남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
돌담길이 마을의 풍경을 한결 아늑하게 한다
이끼낀 담길 끼고 한 참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쌓여진 돌담길은
집과의 경계, 단절을 뜻한다기 보다
아름다움을 전하는 소통의 자취로...
내 마음에 닿는다
돌담 밑의 검불
돌담 밑의 잔돌 그리고 풀
돌담과 함께 한 이끼
쌓아올린 돌담, 돌담 밑의 여유를 둔 마을 사람들의 정서가 그 곳엔 있었다
<수덕사>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
대한 불교 조계종 덕숭 총림 수덕사
≪ 修德.....修德寺 ≫
<비목공원>
비목공원 [碑木公園]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평화의 댐 주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가곡 《비목》의 탄생지
공원에는 기념탑을 비롯하여 철조망을 두른 언덕 안에
녹슨 철모를 씌운 나무십자 서 있고....
《비목》 노랫말에 얽힌 사연
1960년대 중반 평화의 댐에서 북쪽으로 14km 떨어진 백암산 계곡
비무장지대에 배속된 한명희라는 청년장교는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무명용사의 녹슨 철모와 돌무덤 하나를 발견하였다
돌무덤의 주인이 전쟁 당시 자기 또래의 젊은이였을 것이라는 생각에
《비목》의 노랫말을 지었고 그 후 장일남이 곡을 붙여
1970년대 중반부터 가곡으로 널리 애창
화천에서 비목공원을 지나 양구에 이르는 구간 도로는
포장된 편도 1차선 도로로 산중턱이상의 길이지만
군사도로인 관계로 잘 정리 되어있다
지도에 표시된 (1) (2) (3) 구간은 급한 S자 도로로 스릴 만점의
드라이브 코스로 핸들의 느낌이 아주 좋았다
이 곳 공원 과 댐은 옛 생각에....하고 싶은 많은 말들.....
모든 것들
신명나는 드라이브로 다 잊고 내려왔다
한가한 도로이어서 터널을 완전히 전세낸 기분....차 세워놓고 터널 한가운데서 찰칵
2010.04.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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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따뜻한 마음으로 담아내니
어릴적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고 정겨웁네요.
종횡무진, 방랑시인 박삿갓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