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원과 같은 특활 미술반에서 3년을 보냈어도 몇 번을 말을 나누었는지도 모른다. 아마 한 번이나 두번?

졸업하고서는 내가 대전에 김영종을 만나러 가는 길에 대학에 들려 그의 화실을 찾아가서 인물화 작업하는 것을

직접 보고 가장 형식적 인사를 나눈 것 밖에 없는 '말이 없는 사나이'이다. 늦었으나 조의금을 보낼 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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