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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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인천공항에서(이런모습 저런모습 <44>)
2010.01.30 18:25
대학친구가 인천공항을 가보고 싶단다.
해외 나갈때는 차로가곤했는데 지하철로 가보고싶단다.
그래 벌써부터 약속이 되어 있었던 것이라
외팔이지만 만나기로하고
김포비행장에서 만나잔다.
계양에서 인천공항전철을 탈때는 돈을 내고 타야 했었는데
작년에 9호선이 개통되면서부터 연계가 된단다.
그래 경노우대권을 가지고 다니니
공짜로 인천비행장까지 갈수가 있다.
김포비행장역에서는
9호선을 지하3층역에서 건너편에서 그냥타게되어 있어서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
돌아 올때는 모르고 직행전철을 탔다
일반 전철과는 내부모양부터가다르다.
차가 출발을 했는데
역무원이 오더니 무슨표로 탔느냐고한다.
경노우대로탔다했더니
이직행은 3,400원을 내야하는것이란다.
옆에있던 친구가 그럼우리 다음에 내릴게요. 해서 한바탕웃었다.
다음정류장이 김포비행장이니.
오늘은 그냥 가시고 다음부터는 표를 사란다.
그래고맙다고하고 왔는데 그칸에는 우리 둘밖에타지않아
크게웃고 말해도 아무 꺼리낌이 없었다.
우리는 참으로 좋은세상에 산다는것을 또한번 느끼며
좋은세상에서 즐겁고 행복을 만끽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겠다.
댓글 22
-
전준영
2010.01.30 18:25
학창 시절 팻분의 노래를 좋아 하든 시절이 그립 습니다. 황 감독께서 다니는 데에는 큰 무리는 없으니 천망다행이 지만 2개월은 기브스를 조심하셔야 하겠지요. 쾌유를 빌면서.... -
황영자
2010.01.30 18:25
저도 PAT BOONE의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
네에 6주는 해야 한답니다 더 걸릴수도 있구요.
감사합니다 회장님 -
한순자
2010.01.30 18:25
영자야! 팔을 다쳤거나 말았거나 너는 유쾌해 보이는구나.
항상 웃으며 살 수가 있어서 행복해 보인다. 그래도 얼음이
있는 곳은 특별히 조심하면서 다녀야 할거야.
항상 행복해 보이니 보기가 좋다. 빠른 쾌유를 바랄께. -
황영자
2010.01.30 18:25
감사 순자야.
그러지 않아도 요사이는 균형이 잡히지 않아 천천히 걷고 조심하고 있어.
외출준비하는데도 한손으로하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 ㅎㅎㅎㅎ
빨리 날거야 친구들이 이렇게 성원을 해주니. -
김인
2010.01.30 18:25
붕대감은 외팔이 황감독님의 모습,
그야말로 멋진 세기의 연출입니다.
이야기 줄거리는 '꽁트' 이구요.
다소 불편 하셔도 거리를 활보하세요.
빨리 나으세요. -
황영자
2010.01.30 18:25
세기의 연출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회장님
빨리 낫도록 노력 중입니다.
나가는 연습도하구요. -
김동연
2010.01.30 18:25
팔이 불편하겠지만 보기는 멋있다, 영자야.ㅎ.ㅎ.
인천공항이 저렇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인 줄 몰랐네.
직행전철이라는 것도 있구나? 나는 비행기속인 줄 알았어. -
황영자
2010.01.30 18:25
위의 두사진은 식당가에서 찍은것이고
중간 세사진은 인천 공항철도에서 내려 나오면 1층에 만들어져 있는 STARGARDEN이라는 곳인데
여기 사철 꽃이있고 벌레잡이 풀들이 있어 여름엔 모기같은것도 없고
잘 만들어진 휴식공간이 있어
마지막 두사진은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가는 직행전철의 내부야.
그러지 않아도 그친구 이런곳이 있다느것 몰랐다고
우리나라 좋은나라라고 -
김영종
2010.01.30 18:25
욕 먹을려나!!! 기브스한 왼팔이 보기가 나쁘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사이를 못참고 임회장이랑 멀리도 /나 팔에 기브스해서 약속 다음으로 밀자 할텐데
하여튼 우리들끼리 말로 하면 졋다 졋어 ㅋㅋㅋ -
황영자
2010.01.30 18:25
이 약속이 골절 이전에 한 것인데
임회장은 미루자 했는데 제가 아니라하고
집에만 있기도심심하니 ㅎㅎㅎㅎ
또 한번 시도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나가는 연습으로 ㅎㅎㅎ
사실 그동안 집앞에 있는 병원만 드나들었거든요.ㅠㅠㅠㅠ -
최경희
2010.01.30 18:25
못 말리는친구 영자야,!
서울~ 경기도 활보하는구나, 팔메고 다니는 부지런 한 모습 보기좋다 .ㅎㅎ
행복해하는 웃음은 우릴 훨씬 편하게 해주고..
2월 인사회때 보면 좋겠다. -
황영자
2010.01.30 18:25
그래 2월 인사회에는 나가려고 이렇게 연습하는거다.ㅎㅎㅎ
경희야
팔메고 다닐 수 있는지 연습중이니
너도 불러주면 팔 둘러메고 만나러 갈께 ㅋㅋㅋㅋㅋ -
김숙자
2010.01.30 18:25
나두 십여년전 팔 부러져 너와 같은
모습이었어 얼마나 불편한데 나중에는
깁스 한 곳이 너무 가려워 잘 견뎌라 영자야. -
황영자
2010.01.30 18:25
그랬구나 숙자야.
그래 얼마나 있으면 가려운데?
약을 주었는데 약만먹으면 입이마르고 잠이어찌나 쏟아지는지
하루종일자고 밤에도자고 20시간은 자는것같이 의사에게 호소했더니
앞으지않으면 먹지말라해 안머었더니 그증상이 모두 없어져
약이라는 것이 잠재우기 위한 것이었나 했단다.
그런데 수면제는 그 약에 없다는데.
고맙다 숙자여. -
김세환
2010.01.30 18:25
영자님, 우리는 항상 Spirit이 살아 있어야
됨니다. 신체는 썩어져 갈것이지만
정신은 항상 살아 있지요.
행복해 보여 고마워요. 사랑해요. -
황영자
2010.01.30 18:25
네 우리는 영혼이 살아 있다고 저도 믿습니다.
그래요.
요사이 아버지의 자서전을 다시 읽고 있는데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아버지의 정신은 그대로 우리 자손들에게 전해진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전 정말 행복합니다.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항상 제곁에있어 격려해주고 빨리 회복 되기를 기원해주니 빨리 낫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감사감사 합니다. -
박성순
2010.01.30 18:25
황감독님!!
건강한 모습입니다.
...6.25 인천상륙기념 노 여장군께서
적전지 돌아보시고 기념으로 베레모 모습
나타나신 멋진 장면으로 보고 갑니다.... -
황영자
2010.01.30 18:25
참 표현도 멋지십니다.
어째거나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
그저 칭찬하면 어깨가 으쑥한다니까요.멋도모르고.
너무 건강해서 큰일입니다. -
임효제
2010.01.30 18:25
공항 열차를 타고 찍은 황감독님이 멋집니다.
팔이 하루 이틀에 낳을 것도 아니니..
그렇게 운동을 하시는 것도 방법이군요.
그 열차는 시몬이 4년전 중국 갈 때도 검표에 걸려,
'직행 표를 못 끊었다'고 말하니, 다음에는 꼭 끊고 터라고 하던데...
계도 기간이 한 5년은 되나 봅니다 (점심 값은 벌으셨음..? 하하하하하) -
황영자
2010.01.30 18:25
아하 시몬님도 그런적이있군요.
아마 그차를 모르고타는사람이 많은가봅니다.ㅎㅎㅎㅎ
그런데 직행이라는것은 있으나 요금에 대한 홍보는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공항 한식당에서 냉면을 먹었는데 10,000원이나 하던데요.
그러니
점심값은 매조님것까지 써야 먹을 수 있겠는데요.ㅋㅋㅋㅋㅋㅋ -
정굉호
2010.01.30 18:25
옛날 인천공항 건설할 당시 거기서 일을 하였는데
주중에는 영종도에서 트레일러 속에서 잠자고
일과후에는 주막의 평상위에서 석양을 보며 생선회에 술한잔을
주말에는 빨래뭉치들고 페리타고 집에 들어가곤하였지요.
지금은 천지가 변해서 어디가 어딘지 구분조차 못하게 되었어요. -
황영자
2010.01.30 18:25
아 그러셨군요.
인천공항에 우리친구의 힘이 들어갔다는것 자랑스럽군요.
이제 인천공항을 이용할때는 정굉호씨를 떠올리게 되겠습니다.
저는 인천공항을통하여 해외를 나가는것은당연한일이고
비행기를 타지않아도 이와같이 촬영을하러 여러번 나갔습니다.
게다가 지하철이생기니 돈 적게들이고 또는 안들이고 다닐수 있어 다니기가 편합니다.
많이변했지요.
우리나라도 이젠 살기 좋은나라라고 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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