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의 어느 일요일 날
2019.11.10 21:38
지난 달 27일 일요일
김동연님의 초대로 서울 잠실에 있는
도심속의 휴식처 석촌호수에서
인사회 몇몇 친구들과 김동연 내외분의 분에 넘치는 환대를 받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진이 좋지않아 덮어두었던 영상물을
늦게나마 그날의 감사함을 다시 느끼며 올려봅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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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11.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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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11.11 06:21
에이구! 또 실수를 했네요? 이렇게 자주 실수가 아닌 실례를 범하곤 한답니다.
그렇게 이름난 <석촌호수>를 "석천 호수"라고 천연덕스럽게 써놓고도 몰랐다니....
나이 탓도 못하고 아이고 부끄러워!
어쨋든 그날의 <석촌호수>에서의 감사했던 추억은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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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11.11 10:27
황영호님, 사실은 나도 "낙선재"를 낙선제로 써서 올렸다가
지적을 받고 급히 고치느라고 혼났습니다.ㅎㅎ
우리 다 비슷하지요. 인정하기 싫지만 경도인지장애가 눈앞에
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올리신 동영상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배경음악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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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11.11 11:08
고수께서 조금 인정을 해 주시니 기쁜 마음입니다,ㅎㅎ
폰에서는 고처놓았는데 유튜브에 업로드 시켰다가 다시 가져올려니
자신이 없어서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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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9.11.11 01:33
평화스러운 석촌호수의 분위기와 김동연동문 내외분의 환대로 기억에 남을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멋있는 영상물이 그날의 추억을 되살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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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11.11 06:33
와~ 엄 회장, 잔잔한 호수에 오리떼가 여유로운 석촌호수,
그날 난 오리떼를 못봤는데
엄 회장의 혜안은 일찍부터 남 달라요, 하하
집 가까이 저런 멋진 산책길이 있는 곳에 살고있는 사람은 얼마나 좋으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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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11.11 05:52
우와~~ 이렇게 멋진 영상을 만들어 놓고 웬 엄살이야
이번 영상은 다른 때와 달리 동영상 삽입을 많이 넣어 만들었어 아주 멋진 영상이네
다음에는 jpg는 사용하지 말고 동영상으로만 만든 영상 기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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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11.11 06:42
에이 태영이 칭찬도 어느 정도지 너무 과하면 사람 부끄럽게 하잖아.
그날 부지런히 찍는 척했는데 맘에 드는 게 없어 마음을 거덧다가 자네가 찍은 인물 사진으로
마지막 부분을 대신했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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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11.11 08:13
정말 멋지네요.
실감나게 떨어지는 낙엽진 붉은 단풍잎들이 눈을 부시게 합니다.
전체를 동영상으로 또 멋진 삽입으로 아름답게 꾸며놓은 석촌호수를 한참 몰두해서 들여다 봅니다.
이제는 관광지로 이름이 나겠습니다.
연습도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따라만 가려는 동기생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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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11.11 09:16
왠 겸손의 말씀을 ?
칭찬은 우리 동기생끼리 주고 받는 말씀으로 여기겠습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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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9.11.12 00:06
와 낙엽도 떨어지게 하는군요.
그날 움직이는 배를 찍게 하느냐고 이태영씨가 데리고 간 장소가 적격이었네요.
황영호씨는 적절하게 설명을 잘 넣으셔서 비디오 편집가로 천부적 소질이 있어 앞으로 2, 3개월 후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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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11.12 04:58
왠 당치않는 말씀을...
그날 무심히 휴대폰을 갖다되었가 동영상이 몇장 되길래 꾸며보니 영 마음에 안들어 덮어두었던 것인데
그날의 감사했던 추억들이 아쉬워서 좀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만... ?
요즈음은 2,3개월 후면 까만 머리가 됩니다. 연흥숙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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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동영상 정말 잘 만드셨습니다.
조용히 다니시면서 동영상을 많이 찍으셨군요.
앞으로 석촌호수에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오겠습니다.ㅎㅎ
옥에 티는 자막에 '석천호수'라고 해서...
(샘이 나니까 티를 찾아 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