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카리브 해, 그레나다 (Grenada) 여행기 - 수도 St. George
2020.03.31 01:24
댓글 6
-
박일선
2020.03.31 02:01
-
이태영
2020.03.31 06:27
걱정하던 출입국 문제가 해결되어 가벼운 마음의 여행을 하고 있어
인구 십만의 작은 나라 그레나다,
큐바처럼 공산주의 쿠데타가 성공할뻔 하다가 미국의 개입으로 성공을 못했군
사진을 보니 그레나다도 바베이도스처럼 아름다운 해변 도시를 가지고 있는 나라네
유럽, 미국 관광객이 많이 오겠어 럼주도 생산하고 있나?
-
박일선
2020.04.01 04:35
크루스 배 관광객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 럼주는 아마 카리브해 나라들은 대부분 생산할거야. 사탕수수로 만든다니.
-
이우숙1
2020.03.31 13:13
늘 감사 합니다.
-
박일선
2020.04.01 04:39
잊지 않고 가끔 소식을 전해주니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
김영은
2020.04.02 11:22
친절한 설명의 직원 안내로 출국 항공권 없이 입국할 수 있는걸 보니
여행에는 정보가 무엇 보다 우선하는군요. 우리의 젊었을때 대부분의 해외
여행이 단체 관광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강행군을 어찌 견뎌냈나 아찔합니다.
강대국의 무자비한 지배 욕심은 그라나다도 예외는 아니네요.
Barbados공항에서의 여행자 모습이 한없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16158 | 잠실나루 에 핀 꽃들 [14] | 이은영 | 2020.04.02 | 131 |
16157 | 정주영과 거북선 [8] | 김영은 | 2020.04.02 | 432 |
16156 | 카리브해, Grenada 여행기 - Carriacou 섬 [6] | 박일선 | 2020.04.02 | 38 |
16155 | 마음 달래기 영상 [8] | 김인 | 2020.04.01 | 81 |
16154 | 4월의 노래 [4] | 심재범 | 2020.04.01 | 358 |
16153 | 화성 창룡문의 하늘 [9] | 이태영 | 2020.04.01 | 105 |
16152 | 카리브 해, Grenada 여행기 - 수도 St. George (속) [4] | 박일선 | 2020.04.01 | 53 |
16151 | 코로나19 봄꽃 [16] | 김동연 | 2020.03.31 | 121 |
16150 | LALA -2020년의 봄 그리고 랜선라이프 [5] | 최종봉 | 2020.03.31 | 79 |
16149 | 탈원전 집착이 부른 재앙 [5] | 김필규 | 2020.03.31 | 84 |
» | 카리브 해, 그레나다 (Grenada) 여행기 - 수도 St. George [6] | 박일선 | 2020.03.31 | 81 |
16147 | 極限 達人 (영주 대장간의 석노기) [15] | 황영호 | 2020.03.30 | 837 |
16146 | 카리브 해, 바베이도스 (Barbados) 여행기 - St. Nicholas 수도원 [4] | 박일선 | 2020.03.30 | 172 |
16145 | 오늘도 이른 아침에 [9] | 이태영 | 2020.03.29 | 201 |
16144 | 새끼 독수리들이여, 부디 둥지를 뱍차고 날아 오르길(김형석의 100세 일기) [6] | 엄창섭 | 2020.03.29 | 175 |
16143 | LALA - 심심풀이 (치매 방지용 문제 및 정답 포함) [12] | 최종봉 | 2020.03.27 | 206 |
16142 | 광주 태전동 산책 [15] | 정지우 | 2020.03.27 | 225 |
16141 | 카리브 해, 바베이도스 (Barbados) 여행기 - 수도 Bridgetown [10] | 박일선 | 2020.03.27 | 137 |
16140 | ♣ 봄꽃 선두 산수유꽃 [23] | 성기호 | 2020.03.26 | 214 |
16139 | 다시 들어도 좋은곡( 천국과 지옥) [4] | 심재범 | 2020.03.26 | 323 |
16138 | 카리브 해, Barbados 여행기 - Worthing 가는 길 [7] | 박일선 | 2020.03.26 | 39 |
16137 | 한강의 봄향기 [17] | 이은영 | 2020.03.25 | 142 |
16136 | 카리브 해, Trinidad and Tobago 여행기 - 수도 Port of Spain (마지막 날) [4] | 박일선 | 2020.03.25 | 44 |
16135 | 며칠을 쉬었더니 [8] | 이태영 | 2020.03.24 | 115 |
16134 | <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 김민철 [11] | 김동연 | 2020.03.24 | 120 |
카리브해 나라들은 쿠바 외에는 주로 바하마 같이 겨울 휴양지로나 Cayman Islands같이 비밀계좌를 보장하는 "이상한" 은행들이 판을 치고 세금 포탈을 위한 유령회사를 쉽게 세울 수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레나다는 다른 이유로 미국 사람들에게 (저도 그렇고)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83년에 일어난 그레나다 공산주의자들에 의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미군이 그레나다에 상륙해서 4일간의 군사작전으로 쿠데타를 분쇄한 사건으로 미국 언론에 매일 탑뉴스로 올랐습니다. 특히 미국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군사작전의 일환으로 그레나다에 있는 의과대학에 다니는 미국 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한 기습작전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지만 당시에는 아마 미국에 의사들이 부족했었던지 외국 의대를 졸업한 미국 학생들도 미국의사 면허시험에 합격하고 미국 병원에서 수련기간을 거치면 (어떤 것이 먼저인지 몰라도) 미국 의사가 될 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것 때문에 미국 의대 입학에 실패한 미국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입학할 수 있는 외국 의대에 (영어를 쓰는 나라들의)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레나다에 있는 의대에도 많은 숫자의 미국 학생들이 있었고 이들이 그레나다 쿠데타 세력에 의해서 인질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레나다 침공 초기에 기습작전을 수행해서 미국 의대생들을 성공적으로 구출했던 것입니다. 그런 것이 미국 언론에 자세히 (흥미 본위로) 보도되어서 미국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저도 그레나다를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아프리카와 중남미의 많은 나라들에서 친 소련 사회주의 정권들이 들어섰을 때입니다. 다행히 1989년의 소련의 붕괴와 함께 그런 정권들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딱 두 정권이 남았는데 쿠바는 거의 바뀐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북한도 YouTube 방송을 보면 오늘 내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레나다 안내 말이 너무 길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