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엽수(Aesculus turbinata)의 독특한 새순
2020.04.20 09:36
아파트 거실 소파에 앉아
무심히 창가에 있는 나무를 바라 보는 순간
독특한 새순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새잎이 나오는 모습인데 나올 때부터 긴 잎자루가 독특한 모양입니다.
창문에 기대어 새순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나중에 팻말을 보니 칠엽수(Aesculus turbinata)입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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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2020.04.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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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4.20 21:05
칠엽수의 새싹이 병아리가 달걀을 깨고 세상에 나오는 모습을 연상해 주는구나.
뿌리가 물을 빨아올리고 줄기는 물을 나르고 드디어 가지 끝에서 새순이 돋아 나오는
태어나는 신비를 칠엽수의 새싹으로 보여주고 있구나. 사진이 너무 좋다 태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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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4.20 21:50
저는 침엽수가 왠일인가 놀랬습니다. 그런데 칠엽수군요.
칠엽수의 새싹을 처음 봅니다.
너무 신기하게 움트는 강인하게 보이는 새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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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4.20 23:03
독특하게 예쁜 새순이네요. 새순은 다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칠엽수" 이름이 독특해서 검색해보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로니에
나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칠엽수"는 일본이 원산이고 "가시칠엽수"
는 서양칠엽수라고 한답니다. 열매껍질에 가시가 있어서 마로니에를 가시칠엽수라고 한답니다.
예쁜 새순보다가 나무이름 한가지 더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가을에 이 나무의 열매를 찍어서 보여주세요. 가시가 있으면 서양칠엽수(마로니에)입니다.
칠엽수 열매
가시칠엽수(마로니에)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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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4.21 06:37
칠엽수의 원산이 일본이군요 좋은 지식을 주셨습니다.
바로 창가에 있는 나무라 시기적으로 어떻게 변하나 보면서
계속 사진을 찍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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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4.21 00:39
새순이 나와서 자라면 무엇이 되나, 나무 가지가 되나, 하고 생각하다가 김동연 씨 사진을 보니 꽃이 피고 열매가 여는 모양이네. 그리고 그 열매는 동물들의 먹거리가 되거나 땅에 떨어져서 씨가 뿌리를 내고 어린 나무가 탄생하는 것이겠지. 자연의 신비는 정말 신비스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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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0.04.26 18:21
칠엽수라는 나무의 새순이 입자루가 길쭉한 것이 마치
꽃봉오리의 시작처럼 보이네요. 유별난 생명력을 느끼게 해요
무성한 나무의 작은 열매가 가시 칠엽수의 작품일 수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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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은 정말 신비 하고 자연은 고귀 합니다.
새로운 잎을 피우기 위해 한잎 두잎 서서히 잎을 피워 갑니다.
순간 포착으로 새로운 봄의 소리가 들리는듯 하였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