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만났습니다.
2020.09.07 22:08
코로나 때문에 오래동안 집에서 지루하게
지내다 용기를 내 친구들을 불렀습니다.
함께 점심하자구요.
다행히도 친구들이 기꺼이 나와서 오래간만에 모여 수다를 떨 수 있었습니다.
물론 2.5단계 전이라 법을 위반하지는 않았습니다.
50명까지는 모일 수 있다는 단계였으니까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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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범
2020.09.0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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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9.08 11:56
조선일보 칼럼에는 나같은 사람을 '코비디어트'라고 하네요.
바보는 용감한 법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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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9.08 06:12
또 특이한 프로그램으로 눈을 크게 뜨게 만드시는군요.
어떤 앱인지 흥미롭습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많은 친구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선견지명이 있어야 되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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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9.08 12:02
선견지명은요? 당치도 않는 말씀입니다.
그저 답답하고 심심해서 친구들과 같이 점심 먹고 싶었습니다.
조심스러운 마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기뻤습니다.
곰믹스프로그램인데요 ... 그동안 우리 스타일하고 좀 다르지요?
동네학원에 4번 나가서 배웠는데 아직 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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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9.08 10:43
우와. 건강한 친구들의 모습도 좋고 또 기막히게 멋진 앨범을 만드셨네요
코로나19가 아무리 무서워도 가끔은 이런 만남도 강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여친뿐만 아니라 남친도 끼워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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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9.08 12:06
남친들은 여친들만큼 젊지 않아서...
용기있게 나올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요.ㅎㅎ
그런데 카메라 맨이 없어서 사진을 잘 못 찍었어요. ㅠㅠ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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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09.08 11:39
멋지고, 다정하고, 활기찬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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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9.08 12:07
감사합니다!
자주 모였으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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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0.09.08 11:44
모두 건강해 보이네! 부러버라!
하여튼 김동연,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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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9.08 12:15
한동안 못 보다가 만나니까 모두 더 젊어진 것 같더라. 다들 건강해 보였어.
우리는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으니 더 자주 만나야 할 것 같아.
넌 10년이나 살거라고 했는데, 난 항상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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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20.09.08 12:22
용감한 할마이들 코로나 사태에 겁도 없이 점심모임을 가니?
여기서는 생각도 못 할 모임이야. 친구가 보고싶고 수다가 떨고 싶어
코로나야 물러가라 그리움으로 만났구나.
나도 사진으로라도 보니 반가워,
반가운 친구들 이름 불러 보자.
김동연, 김영자, 김명순, 박내기, 신혜숙, 이기정, 이우숙,
이청자,이인숙, 이은영,안정훈, 최광자. 12몀.
마스크를 쓴 사람도 있고, 안 쓴사람도 있고, 여기 같으면
안쓴 사람은 벌금 내야 되.
친구들 모두 활기차게 보여서 젊어 보여. 오랫만에 깔깔깔...
웃음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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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9.08 21:54
밥먹을때 너희는 마스크 쓰니? 몇 사람은 사진 찍을때 일부러 마스크 썼어,
남들이 뭐라고 할까 봐. 거기 온 사람은 열도 없고 몸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이
왔으니까 안심해도 된다는 생각이었지.
길에서나 지하철에서는 철저히 마스크 쓰고 거리를 유지하고 조심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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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9.08 12:59
오지못한 친구들도 전부 친구들 사진 영상물보고 무척 즐거워 하는구나. 흐뭇하다.
너가 친구들 보고 싶어 초대했을때 코로나 바이러스로 오기 힘들지나 않을까 했는데
무조건 온다고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오랜만에 깔끔한 음식점 "발제"에서
50명 이상 되는 넓은 독실을 친절히 내주어 대접 받으면서 호강했지.
음식도 깔끔하고 친절한 안내원들이 조심스럽게 대해주어 고마웠어.
마침 우리가 모인 다음날부터는 코로나가 2.5단계로 격상되서 다행이었어.
더 늙기전에 기회를 자주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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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9.08 22:06
인숙이랑 네가 여러가지로 모임에 도움을 줘서 고마웠어.
그날은 아주 더운 날이었는데 친구들 오느라고 애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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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2020.09.10 10:12
부러워 죽겠네 ~~~시간도 별로 없는데 가지도 못하고
회장님 덕분에 모두 모두 호강 하고 즐거웠다고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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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9.10 14:29
민자씨 요즘 몸은 좀 어떠시나? 서늘한 바람도 부니까 좀 움직여 보시지.
16일에 나올 수 있어? 시간도 별로 없는데...ㅎㅎ
나오라고 하기도 겁나 몸이 불편할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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