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가는 길에
2021.11.06 12:07
갑자기 첫 추위가 온날
한강공원으로 나갔습니다.
휴대폰 펜의 리모콘 기능을 시험해 보았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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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11.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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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11.07 21:52
너무 엄살을 부렸나요?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간 날이었어요.
모자에 털이 달린 스웨터일 뿐인데요.ㅎㅎ 저녁 5시가 지난 시간이라 더 추웠어요.
공원에 사람이 아무도 없길래 벤치에 휴대폰을 세워 놓고 그앞에 서서 펜리모콘으로
눌렀답니다. 자주하면 더 익숙해 지겠지만 몇 번 밖에 못해 봤습니다.
젊은이들 흉내 내면서 따라가느라고 고생이지요. 아니 재미도 있어요.
강의할 정도는 아니고요, 펜이 붙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한 번 시도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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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11.07 19:15
아니 벌써 한겨울 차림이라니 놀랍구나.
앞으로 더 추워질텐데 따뜻하게 입고 매일산책을 즐겨야겠구나.
계절이 바뀌어도 여전히 한강 공원은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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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11.07 21:56
이젠 오후 5시경에 집을 나서는게 습관이 되었어.
더워서 시작한 시간인데 추워져도 오후시간이 좋아.
내가 해질무렵을 즐기는 사람이 되었어.
습관이란 만들면 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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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1.11.07 19:54
서서히 가을에서 겨울로 옮겨가는 듯한 분위기네요
반면에 석양의 한강 다리, 회색 돌과 블랙의 테두리가 멋진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영상이 되었네요
앞으로는 산책회 멀리 가지말고 석촌호수나 한강공원이 좋겠습니다.
아름답기도 하지만 우선 교통이 제일 편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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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11.07 22:02
그저 쉽게 눈에 보이는 걸 찍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게을러서 멀리 안가고 깊이 생각하지도 않고 쿡쿡 눌러대는
나쁜 습관이 있지요. 어차피 예술적 감각이 없으니까 일상에서
이야기꺼리를 찾아서 가볍게 즐기는 중입니다.
다행히 친구들이 댓글로 말을 걸어줘서 감사히 생각하면서...
한강공원, 석촌호수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면 그렇게 하지요.
하지만 가고싶은 곳이 있으면 그곳으로 가기도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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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속에서도 끄덕없는 완전 무장을 하시고 나셨군요.
여전히 곱게피어 반겨주는 꽃 동무들에게 미안할 것도 같은데요.ㅎㅎ
살구꽃 봉우리 맺을때도, 비 촉촉이 내려주던 시월 어느 날에도
친구들과 감사히 걸어본 낯 익은 한강공원.
석양을 내리면서 좋은 하루를 아듀하는 노을빛이 환상적입니다.
휴대폰펜의 리모콘 기능은 인사회 교실에서 강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