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 주말의 석촌호수
2024.04.07 22:14
총선 때문에 예민해진 신경을 좀 이완시켜 드리겠습니다.
무슨 좋은 소식이 있나하고 뉴스나 유튜브에
귀와 눈을 대고 있다가 석촌호수로 벚꽃 보러 나갔습니다.
벚꽃보다 사람이 더 많아서 놀랐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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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4.04.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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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04.09 22:15
해마다 봄을 맞는 축제로 전국민이 벚꽃을 맞이하고 있네요.
제가 찍은 벚꽃 영상이 작년에 찍은 것과 별 다르지 않지만 해마다 열심히 가서
즐기는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몰려드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힘들지만
모두 너무나 열심히 벚꽃을 즐기더군요. 저는 석촌호수가 가까이 있으니까 갔지요,
게을러서 아마 멀리 있었으면 안갔을 겁니다. 열정도 없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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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4.04.08 09:16
석촌호수 벚꽃이 절정에 이루었네.
인파가 대단하구나.
작년에는 출입금지였는데 인파속에서 괜찮았었나봐.
석촌호수 벚꽃으로 한바퀴 돌고나니 벚꽃구경 다 한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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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04.09 22:19
동호수만 한 바퀴 돌았어. 서호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았어.
올해는 꽃샘 바람이 없어서 다행히 벚꽃이 좀 오래가는 것 같네.
내일 혹시 투표하고 시간나면 서호수도 한 번 가볼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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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4.04.08 21:25
정말 많은 사람들이 벚꽃 구경을 하러 나왔군요.
모두가 총선으로 예민해진 머리를 툭툭털고 싶었나 봅니다.
석촌호수의 벚꽃길은 걸어보지 못했지만 호수의 둘래길은 눈에 익숙해서 반갑습니다.
이곳 공장앞 벚꽃길에도 벚꽃이 눈 부시게 화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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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04.09 22:22
영주의 벚꽃길이 정말 운치있고 아름답습니다.
놀러나온 어린이들과 교복입은 학생들이 조용히 벚꽃길을 즐기고 있네요.
사진이 어쩌면 이렇게 선명하게 나오는지요. 비싼 카메라를 사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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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4.04.08 22:01
가을낙엽이 물드는 석촌호수의 산책이 아름답게 떠오르는데
벗꽃이 축제를 이루는 사월의 석촌호수도 한가득 인파를 불러오는구나.
유유히 흐르는 음율에 따라 사월의 석촌호숫가를 한참 노닐고 간다, 동연아!
사진을 정말 잘 찍었고 편집도 작품이야!
마지막 작가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덩달아 나도 힘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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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04.17 12:06
사진과 현실(현장)이 크게 다르단다.
노인 둘이서 점심은 먹어야하는데 집에서 준비하기가 싫어서
롯테몰에 가서 먹을까하고 갔다가 사람들에 치어서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단다.ㅎㅎ
겨우 어떻게 요기를 하고 호수 쪽으로 갔었지. 실제로는 참 피곤하고 벚꽃을 진심으로
즐기지는 못했어. 손에 휴대폰이 있으니까 급히 몇 장 늘 하던대로 쿡쿡 눌러댔지.
구도를 생각할 여유도 없었어. 네가 칭찬하니까 부끄러워진다. 마지막에 이상한 사진은
내가 왜 올렸는지 모르겠네...ㅋㅋ
아무 사진이나 엮어서 영상 만들어 올리는 짓도 별일없이 살아있다는 걸 너한테 보여주려고 의무적으로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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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축제의 어느 날 같습니다. 4월 초입이라 석촌호수에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군요
인파 속에서 촬영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네요 동연님의 끝없는 열정 인정합니다.
예전에는 창경궁, 여의도나 가야 화려한 벚꽃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 어디를 가나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지요
제가 사는 아파트도 벚꽃이 한창이라 새벽 산책에 너무 좋은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