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서
2024.04.14 22:16
휴일 오후에 잠실대교 아래를 지나
한강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요즘은 갑자기 더운 봄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오늘은 27도나 되었으니 여름 같았습니다.
걸으면서 풀숲에서 한 송이씩 피어 있는 튤립을
발견하기도 하고, 동네사람들이 모여 노래 부르는 장면을 보기도 했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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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4.04.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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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04.15 21:29
제가 하는 일이라고는 3끼 먹는 일하고 하루 한 번 산책나가는 일 밖에 없으니
자주 산책길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지루해 하지 않고 힐링 되신다니
아직은 좀 더 산책이야기를 계속 할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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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24.04.15 14:11
제가 걷는 한강변길은 한남대교 출발해서 영동대교 왕복입니다.
이길을 만들어준 대통령에게 감사를들이며 걷습니다.
그런데 소생의 눈에는 아름다운 꽃들은 잘 않보이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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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04.15 21:39
저도 어제 강변에 있는 넓은 녹색공원 벤치에 앉아 잠시 쉬면서
한강공원사업을 주도 하신 분에게 감사했습니다. 고 전두환 대통령님께서
88올림픽을 준비하시면서 착공했다지요.
2020년 4월 24일에 인사회 친구 몇 명과 함께 한남대교에서 영동대교까지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KPK 회장님이 초대하셔서 점심도 사주신 걸로 기억합니다.
그날 제가 찍은 꽃을 찾아냈습니다. 그때 있었던 꽃이 올해는 어디로 갔을까요?
잠실대교쪽 산책길로 한 번 초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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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4.04.15 19:48
한강변의 각각 한송이 꽃들의 제각기 모습이 강렬하구나.
시원스러운 강줄기와 산책나온 사람들의 모습이 훈훈해 보인다.
너의 멋진 영상을 보면서 절로 기분이 좋아졌지.
역시 우리에겐 한강변이 있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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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04.15 21:50
맞아 나는 늘 걸으면서 감사하고 있어.
어쩌다가 산책하기 좋은 강변 가까이에서 살게 되었는지...
막 연두빛 초록 잎이 나오기 시작한 요즘이 더 감동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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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4.04.16 16:12
봄이 오니 잠실나루 산책길에서 재미나는 이야기 거리를 찾아내시는군요.
숲속에 숨은 보물찾기를 하면 일등은 따놓은 단상이겠습니다.ㅎㅎ
갑자기 찾아온 초 여름 같은 더위도 피하고 봄도 즐기려고 시원한 강변에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광경이 평화롭습니다.
역시 봄은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복사꽃을 보니 어린 시절이 그리워지는 내가 살던 산골 정서를 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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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04.17 11:49
옛날에는 복사꽃이 유일한 봄꽃이었을 지 모르겠어요.
복숭아나무 감나무가 집집이 있었지요. 열매를 먹기 위해서 살구나무도 있었고...
요즘은 벚꽃이랑 화려한 서양 꽃들이 많아서 복사꽃이 약간 촌스럽게 보여요.
제주 마당에도 먹기위해서 맛있는 복숭아 나무를 길렀어요. 저도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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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긴 코스의 자연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걸으셨군요
이제는 우리나라 곳곳이 아름답지요 특히 한강변이 우리 주위에 있어 행복합니다.
봄꽃이 한창이라 분위기도 좋지만 멋진 영상을 보면서 힐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