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의 봄 나들이
2024.04.17 12:09
공장앞 산책길에 화사하게 피었던 개나리 벚꽃잎들은 오는듯 가버리고
어느새 꽃잎이 자리하던 가지에는
파란 잎새들이 다투어 돋아나 연두색 잎파리가 초록으로 변해가고 있다.
지난 일요일
주실령 넘어 백두대간수목원으로 봄 나들이를 나섰다.
해발 780m, 엄동의 혹한에 움추리고 있던 수목들은 이제야 봄을 향한 기지개를 펴고 있었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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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4.04.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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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4.04.18 20:23
이제 염치도 모르는 나이에 들어서니,뻔한 과찬인줄 알면서도
기분만은 좋으니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ㅎㅎ
백두대간수목원 나들이 졸작영상 감상 잘 하셨다니 더욱 기쁩니다.
모두가 인사회 사부격인 친구들이 한결같이 박수쳐 주고 응원해 준 덕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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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4.04.17 22:42
아름다운 백두대간 수목원의 환상적인 꽃길에 한참 머물었습니다.
그렇게 화사한 봄길을 걷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야말로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가 만발한 산천을
유람하시는 황사장님의 고향을 덩달아 한참 배회했습니다.
극치의 절경에 다른 화려한 봄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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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4.04.18 20:44
안녕하세요? 김승자님. 조 박사께서도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김승자님의 서정적인 표현의 댓글을 대할 때면 저도 모르게
이 무딘 감정으로도 어릴적 고향으로 돌아가 꽃 피는 마을의 산수화를 그려보게 됩니다.
늘 극찬해 주시고 관심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 박사와 함께 두 분 언제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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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4.04.18 09:42
근래 보기 힘든 5분에 걸친 멋진 대작을 만들어 냈어
백두대간 수목원이 해발 780m 이면 서울 남산이 해발 265m
거의 3배 수준이라 그런지 아직도 벚꽃이 싱싱하네
꽃박람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특히 웬만해서는 볼 수 없는 복숭아꽃까지 감상했어
영상을 보면 스틸사진 커트보다는 역시 동사진의 화면이 더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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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4.04.18 21:15
그래 태영이, 나도 늘 백두대간수목원을 가는 길에 주실봉을 넘으며
이곳의 지대가 남산 보다도 더 놓은 곳이구나! 하고 계절의 차이를 생각하곤 하지.
이곳 자연속의 산 벚꽃들은 청량한 공기에다 우거진 수목들로 기온 차이도 있고 해서
번잡한 도회지의 꽃들 보다는 조금은 싱싱한게 보이는 것같아.. 어떤 꽃도 아름답기는 마찬가지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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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4.04.20 21:58
멋진 놀라운 영상물 부럽습니다.
이제 백두대간 수목원의 나들이를 주기적으로 다니십니다.
사시사철 변하는 수목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시는 즐거움이 대단하십니다.
관광이나 가면 볼수있는 수목원을 나들이 산책길로 다니시는 모습
지방에 사시는 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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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4.04.21 08:52
별 말씀! 부러우실게 뭐가 있습니까? 정말 부러우시면,
movie maker앱도 좋지만 KineMaster나 Power Director 앱으로 바꾸어
폅집해 보시면 어떨가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끼실 수도 있으니까요.
버전이 낮은 것은 무료 다운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수목원이 생긴지 수년이 되어오니 이제는 이은영 님이 오래전 다녀가실때 보다는
수목들도 더 자라고 조금씩 다듬어져서 계절이 바뀔때나 때로는 문득 생각나면
저에게는 별로 멀지않은 곳이라
나들이 겸 산책길이 되어주는 곳으로 퍽 감사한 곳이 되었지요.
호랑이 숲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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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수목원 벚꽃 참 아름답습니다.
꽃들이 아름다운 것 보다 사진이 더 아름답네요.
사진 구도뿐 아니라 편집도 좋아서 어떤 프로가 만든 영상 같습니다.
인사회를 종종 결석하시면서 열심히 공부하셨나봐요.
백두대간 수목원 멋진영상 배경음악과 함께 감상 잘 했습니다.